"3년 안에 최고의 상 받고파" 투어스, '첫만남' 신드롬 이어간다[종합]

정혜원 기자 2024. 6. 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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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어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투어스가 '첫만남' 신드롬을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투어스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서머 비트!' 쇼케이스를 열고 신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더 성장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투어스는 지난 1월 데뷔한 후 처음으로 컴백한다. 영재는 "지난 첫 번째 미니앨범에서 예상치 못했던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서 놀랐다. 이번 두 번째 미니앨범을 준비하면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투어스 되겠다"고 말했다.

지훈은 "두 번째 이야기로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고 찾아뵐 수 있어서 기쁘다. 두 번째 미니앨범 때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진은 "이번 앨범은 투어스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이다. 매일 더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도훈은 "지난 첫 번째 미니앨범 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경민은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신유는 "첫 번째 미니앨범도 많은 사랑주셔서 감사드린다. 기분 좋은 청량감으로 표현해 주셨는네, 2집에서도 투어스의 색깔을 대중에게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 투어스 영재 ⓒ곽혜미 기자
▲ 투어스 지훈 ⓒ곽혜미 기자

투어스의 신보 '서머 비트!'는 짜릿한 '첫 만남' 이후 더 깊어지는 관계 속에서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 두근거림'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투어스와의 추억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의미를 부제에 담았다.

투어스는 소년 시절의 감성을 자극하는 노랫말과 청량한 선율이 특징인 독자 장르 '보이후드 팝'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록', '붐벱', '저지 클럽 비트' 등 다양한 음악색을 더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비롯해 선공개곡 '헤이! 헤이!' '너+나=7942', '더블 테이크', '내가 태양이라면', '파이어 컨페티'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도훈은 신보에 대해 "어떤 장르라도 투어스만의 색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영재는 "첫 번쩨 미니앨범에서는 도전하지 못했던 장르를 이번에 많이 연습했다. 어려움이 많았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투어스의 찬란한 여름, 지금 이 순간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곡이다. 우리의 사이를 자석의 'S극'과 'N극'에 비유했다.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분 좋은 설렘을 담았다. 서로 다른 우리가 서서히 하나가 되어가는 흐름을 자연스럽고 친근한 음악적 화법으로 풀어낸다.

신유는 "타이틀곡을 처음 듣고 가사가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소한 디테일 하나하나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 투어스 한진 ⓒ곽혜미 기자
▲ 투어스 도훈 ⓒ곽혜미 기자

투어스는 데뷔 전부터 플레디스가 9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보이그룹이자, '세븐틴 동생'이라는 수식어로 기대를 높였다. 이들이 지난 1월 22일 데뷔 앨범 '스파클링 블루'는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앨범 판매량) 26만 881장을 달성했고, 실물 앨범은 써클차트 기준 50만 장 넘게 팔렸다.

또한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발매 직후에는 멜론 일간차트 268위에 랭크됐으나, 입소문을 타고 점점 순위가 오르면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또 발매된지 약 5개월이 지난 현재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위치하며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투어스는 데뷔곡으로 '쇼챔피언', '더쇼', '뮤직뱅크', '인기가요'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 5관왕에 달성하는 역대급 행보를 펼쳤다.

이에 대해 신유는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듣고 '첫 만남의 설레임이 느껴져서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그래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좋은 곡과 퍼포먼스로 데뷔할 수 있게 해주신 한성수 총괄 프로듀서님과 많은 스태프분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재는 "아직도 믿기지 않고 많이 놀랐다. 오랜시간 동안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해주신 것에 감사하다. 멤버들과 어떻게 투어스의 다양한 매력과 모습을 보여드릴지 논의하고 고민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 투어스 경민 ⓒ곽혜미 기자

투어스는 '첫만남' 신드롬에 이어 신보를 통해서도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영재는 "지난 첫 번째 미니앨범보다 더 성장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한만큼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앨범으로 팬분들과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경민은 "투어스로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우리도 만족하고 팬분들도 좋아해주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 더욱더 단단해진 투어스가 되고 싶다"라며 "저희가 올해 신인상을 받게 되면서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3년 안에 그 해 최고의 상을 받고 싶다" 목표를 전했다.

지훈은 "이번 타이틀곡도 연습하면서 재밌게 연습을 했다. 이를 통해 저희가 느낀게 이번 곡도 대중들이 재밌게 느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도훈은 "3년 안에 전세계에 계신 팬분들과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투어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서머 비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투어스 신유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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