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김성수 한라의료재단 제2대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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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이 24일 (의)한라의료재단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중앙대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1년 제주한라병원 신장내과 과장을 시작한 뒤 1997년 병원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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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이 24일 (의)한라의료재단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한라의료재단은 김병찬 초대 이사장이 별세함에 따라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김 이사장을 추대했다.
김성수 이사장은 "제주한라병원의 원명인 '이명아명'(爾命我命.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제 몸처럼 돌본다)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제주 의료 역사와 함께해 온 제주한라병원이 지역 의료를 지속해 선도할 수 있게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중앙대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1년 제주한라병원 신장내과 과장을 시작한 뒤 1997년 병원장에 취임했다.
현재 제주도병원회장과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제주부의장을 3회 역임했으며, 대통령 표창과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제1회 와랑와랑 신산 용천수 콘서트' 30일 열려
(제주=연합뉴스) 사회적기업이자 전통예술공연단인 (사)마로는 30일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에 있는 용천수 '농개'에서 '제1회 와랑와랑 신산 용천수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원한 용천수에 발을 담그고 음악을 감상하는 이번 이색 공연에서는 용신(龍神)을 불러 무병장수 등의 소원을 빌던 제주 굿의 일종인 '용놀이'를 재연한다.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노래하는 표선면 가마리 윤슬합창단과 즐거운아이들합창단의 하모니와 마로의 사물놀이가 90분간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는 제주도와 제주문예재단이 올해 새롭게 기획한 '신탐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하나로, 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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