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200억 자사주 취득 계약...한앤코 주가부양 본격화

지영호 기자 2024. 6. 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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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를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은 남양유업이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은 경영권 분쟁 소송, 유업계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영업 전략 개선으로 적자를 줄이는 등 기업가치 향상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경영권 변경으로 경영 정상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와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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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를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은 남양유업이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NH투자증권과 이날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 자사주 취득기간은 오는 12월24일까지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은 경영권 분쟁 소송, 유업계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영업 전략 개선으로 적자를 줄이는 등 기업가치 향상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경영권 변경으로 경영 정상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와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양유업의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342억원으로 전년 동기 2400억 원 대비 2.4% 소폭 감소했다. 다만 같은 기간 적자는 전년 동기 157억원 대비 52.9% 개선해 74억원을 기록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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