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시·체험 무료로' 대구 수성미래교육관 개관

대구 수성구가 24일 미래교육관(S-NEXT)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연면적 647.76㎡ 규모,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진 수성미래교육관은 최신 디지털 설비를 갖춘 교육 공간이다.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되며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스마트강의실에서는 전자칠판과 미디어월을 통해 상호 소통 교육이 이뤄지며 각종 교구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APCEIU)로부터 '세계시민-국제기구체험관'으로 지정된 3층 실감미디어실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교육관 내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온라인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인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미래교육관은 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교육 모든 분야에 미래 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도전이다. 다목적 교육 공간으로서 미래 교육을 이끌 거점기관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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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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