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 초점" 대한체육회, e스포츠협회와 손잡아

류한준 2024. 6. 24.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한국 e스포츠협회와 공동 마케팅에 뜻을 모았다.

김 e스포츠협회장도 "체육회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우리 e스포츠가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 선수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대한민국 e스포츠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목표 마케팅 시너지 예상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한국 e스포츠협회와 공동 마케팅에 뜻을 모았다. 체육회는 24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 재계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윤성욱 체육회 사무총장, 김영만 e스포츠협회장이 참석했다. 체육회는 산하 회원종목단체들의 재정적 한계를 극복하고 나아가 여러 유관단체와 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하여 스포츠 발전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1년 공동마케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특히 2021년 회원종목단체 공동마케팅 제1호로 참여한 e스포츠협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계기를 발판 삼아 전방위적인 마케팅활동을 위해 공동마케팅의 핵심 권리인 'Team Korea of Esports'를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e스포츠가 국가대표 스포츠라는 시장 인식과 함께 마케팅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한체육회는 24일 한국 e스포츠협회와 공동 마케팅과 관련한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대한체육회]

체육회는 이에 따라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2021 방콕-촌부리실내무도아시안게임'(2021년 개최 예정이었지만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으로 연기돼 2024년 열린다)과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위해 공동마케팅 재계약을 체결했다.

윤 사무총장은 "e스포츠가 지난 항저우아시안게임부터 '게임'에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특히 팀코리아 공동마케팅을 통해 시장과 기업의 마케팅 요구에 적극 대응한 노력 끝에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만큼 앞으로도 체육회와 e스포츠 간 공동마케팅은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e스포츠협회장도 "체육회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우리 e스포츠가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 선수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대한민국 e스포츠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체육회 측은 "e스포츠가 공동마케팅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해 여러 단체에서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회원종목단체와 체육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