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청량하게 돌아온 투어스(TWS), 올여름 시원히 물들일 준비 완료 [종합]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투어스(TWS)가 더욱 청량감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렸다. 진행은 박선영이 맡았다.
◆ "'서머 비트!'는 투어스의 새로운 시작"
'서머 비트!'는 지난해 1월 데뷔 앨범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의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신드롬급 열풍을 불러일으킨 투어스가 선보이는 신보.
지난 활동에 대한 소감을 물으니 영재는 "믿기지 않았고, 또 놀라웠다. 우리의 곡을 사랑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의 매력을 더 잘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노력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신보 활동에 대해 귀띔했고, 신유는 "첫 만남의 설렘이 느껴져서 좋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는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라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예상치 못한 인기에 대한 부담은 없었을까. 영재는 "기분 좋은 책임감이라 생각하고 이번 컴백을 최선 다해 준비했다. 부담을 가졌다기 보단 이를 원동력 삼아 준비했다"라고 씩씩하게 답하며, 짧은 공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소감에 대해선 "지난 미니 1집 활동 당시 예상치 못한 사랑과 관심을 받아 많이 놀랐는데, 이번 미니 2집에선 더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투어스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지훈은 "너무 기쁘다.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으며, 한진과 도훈은 "이번 앨범은 저와 투어스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이다. 매일매일 더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미니 1집 때 정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이번 활동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 생각했다.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이어 경민과 신유는 "멋진 곡과 안무를 선보일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2집에도 대중 분들에게 저희 투어스만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6색 매력의 수록곡, "어떤 장르던 투어스만의 색으로 표현하려 노력"
신보에는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중심으로 6개의 각기 다른 매력을 곡들이 수록됐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색감의 신스 사운드가 조화로운 하이브리드 팝 장르의 곡으로, 청량하고 밝은 음악 색깔이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연상시킨다.
여기에 록 기반의 강렬한 사운드를 투어스만의 청량감으로 풀어낸 '헤이! 헤이!(hey! hey!)', 중독성 있는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더블 테이크(Double Take)', 에너지 있는 다운 비트의 드럼 사운드 위에 쏘우 신스를 포인트로 얹은 '너+나=7942', 어쿠스틱 기타와 따뜻한 톤의 신스 사운드로 벅찬 감성을 극대화한 '내가 태양이라면', 저지 클럽 비트와 리스 베이스 사운드가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즐거운 긴장감을 주는 '파이어 콘페티(Fire Confetti)'가 함께하며 한층 넓어진 투어스의 음악 스펙트럼을 기대하게 한다.
이와 관련 도훈은 "이번 미니 2집을 통해 여러 장르에 도전하게 됐는데, 어떤 장르라도 투어스만의 색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영재 역시 "이전에 해보지 못한 것에 도전한 만큼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만큼 많은 배움도 얻었다.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뿐이다"라고 팬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쳐 시선을 끌었다.
미니 2집에 대한 각오는 어떨까. "미니 1집 때보다 성장했다는 얘길 듣고 싶다"는 영재는 "열심히 준비한 걸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또 이전보다 대중 분들께 더 가깝게 다가가고 싶다"라고 밝혔으며, 경민은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투어스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멤버들도 만족하고 팬들도 만족하는 무대를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더 단단해진 우리의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바랐다.
◆ "투어스만의 차별점? 알록달록함 청량감"
그런가 하면 투어스는 청량이라는 비슷한 콘셉트로 맞붙게 된 이븐, 라이즈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영재는 "무대 뒤에서 만날 때마다 살갑게 인사를 주고받는 사이인데, 앞으로 함께 오래오래 성장하는 서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함께 무대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어스만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엔 "알록달록한 청량함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답했다.
한편 투어스의 '서머 비트!'는 오늘 오후 6시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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