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무데도 안 갈거야...'7개' 제안 받았지만 모두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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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 페린이 일곱 팀의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페린은 몇몇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 그는 유벤투스 잔류를 원하고 있으며 계약을 연장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스키라에 따르면, 페린에게 영입을 제안한 팀은 총 7팀으로 제노아, 몬타, 피오렌티나, 아탈란타, 코모, 파르마, 페네르바체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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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티아 페린이 일곱 팀의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페린은 몇몇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 그는 유벤투스 잔류를 원하고 있으며 계약을 연장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스키라에 따르면, 페린에게 영입을 제안한 팀은 총 7팀으로 제노아, 몬타, 피오렌티나, 아탈란타, 코모, 파르마, 페네르바체가 그 주인공이다.
페린은 이탈리아 국적의 골키퍼다. 188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반사 신경과 순발력을 바탕으로 화려한 선방 능력을 지닌 클래식한 유형의 골키퍼다.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는 선수지만, 현대 축구에서 요하는 빌드업 능력은 그다지 좋지 않다.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제노아에서 성장했다. 2010-1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린 탓에 이후 두 시즌은 임대 생활을 했다. 파도바와 페스카라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며 경쟁력을 키웠고 2013-14시즌 제노아로 돌아와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제노아에선 '믿을맨'이었다. 네 시즌 동안 통산 204경기에 출전해 59번의 클린 시트를 올렸다. 2017-18시즌엔 리그 37경기에서 12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유벤투스의 부름을 받았다. 2018-19시즌에 앞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페린. 그러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No.2로 전락했다. 결국 한 시즌 만에 이적을 모색했고 '친정팀' 제노아로 임대를 떠났다.
제노아에서 다시금 재기에 성공한 그는 2021-22시즌에 앞서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물론 여전히 입지는 좋아지지 않았다. 하지만 No.2로서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에 꾸준히 나섰고 2022-23시즌엔 컵 대회 포함 18경기에 나서는 등 적지 않은 출전 기회를 얻기도 했다.
2023-24시즌이 끝난 후, 페린은 여러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에 이적 가능성은 충분해 보였다. 하지만 페린은 모든 제안을 거절하며 유벤투스 잔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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