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배터리 공장 화재, 가용자원 총동원해 화재 신속 진압해달라"

라창현 2024. 6. 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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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당대표는 24일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와 관련해 "당국은 행정력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고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이어지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 생명을 구하는 데 총력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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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명 지키는 데 과잉 대응이란 없어"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당대표는 24일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와 관련해 "당국은 행정력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고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이어지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 생명을 구하는 데 총력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화성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며 "일분일초가 시급한 위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과잉 대응이란 없다"면서 "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는 데도 앞장서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안타깝게 희생된 분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치료를 받고 계신 피해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도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정부의 제일 중요한 책무"라며 "가용인력을 총동원해서 실종자 수색과 더불어 피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이어 "실종자와 사망자 가족에게 적시에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장에 투입된 소방 경찰 지자체를 비롯한 인력들도 안전을 최우선 확보해 현장 상황에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행안위와 산업위 등을 중심으로 현장상황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원과 사고 수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경기도 화성시 소재 리튬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에서 불이 나 9명이 사망하고 15명이 실종된 상태다. 공장 화재는 오후 3시 15분쯤 큰불이 잡힌 상태로 전해진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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