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스마트팜 창농 청년농업인' 풀코스 지원

윤신영 기자 2024. 6. 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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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내 스마트팜 창농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의 정착을 위해 관계 기관·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도는 24일 스플라스리솜에서 도교육청, 충남대, 공주대, 연암대, 도립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 등과 '충남 스마트 청년농업인 양성 및 유입 지원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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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대학·교육기관·농협 등과 업무협약
충남도는 24일 스플라스리솜에서 도교육청, 충남대, 공주대, 연암대, 도립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 등과 '충남 스마트 청년농업인 양성 및 유입 지원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도내 스마트팜 창농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의 정착을 위해 관계 기관·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도는 24일 스플라스리솜에서 도교육청, 충남대, 공주대, 연암대, 도립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 등과 '충남 스마트 청년농업인 양성 및 유입 지원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도지사, 김지철 교육감, 김정겸 충남대 총장, 임경호 공주대 총장, 육근열 연암대 총장, 김용찬 도립대 총장,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각 기관은 청년농 육성과 안정 정착을 위한 스마트팜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농 유입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교육부터 창농까지 전 과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인재 육성을 위한 첨단기술 교육 강화 △농업계 고교 졸업생 진로탐색 지원 △스마트팜 창농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컨설팅 △청년농업인 정책·사업 공유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확대 등이다.

특히 농업계 고교·대학 졸업생의 지역 정주·유입을 촉진하고 스마트팜 도전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사업과 연계 협력할 계획이다.

도는 스마트팜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하반기 6개 대학과 2차 협약을 맺고 교육·정착 연계를 통해 청년농 유입을 확대한다.

김 지사는 "도는 '스마트팜 청년창업의 고속도로'를 놓을 것"이라며 "도와 각 기관이 만들어 갈 '풀코스 커리큘럼'이 정예청년농을 양성하고,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글, 아마존 등 최고의 기업들이 앞다퉈 농업시장으로 들어가고, 전 세계가 미래먹거리 산업을 농업에서 찾고 있다. 인공지능,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거대한 농업시장을 만들어 낼 스마트팜이 우리가 나아갈 길"이라면서 "네덜란드 같은 세계적 농업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날까지 모든 노력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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