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200만명 빠졌다"…디즈니+ 구독자 이탈 '비상'[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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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월 이용자가 가파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디즈니+ 월 이용자는 241만 명으로, 1년 사이 200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디즈니+는 지난해 8~9월 드라마 '무빙'으로 이용자 수를 크게 늘리며 433만명을 기록했다.
또한 킬러 콘텐츠가 없는 와중에 월 이용료 가격이 4000원 가량 인상된 것도 이용자들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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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디즈니+의 월 이용자가 가파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디즈니+ 월 이용자는 241만 명으로, 1년 사이 200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디즈니+는 지난해 8~9월 드라마 '무빙'으로 이용자 수를 크게 늘리며 433만명을 기록했다. 국내 서비스 후 역대 최고 수치다. 공개 당시 사상 처음으로 일일 이용자 수 100만명 대도 돌파했다.
당시 넷플릭스의 점유율을 빠르게 따라잡으며 위협적으로 성장했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결국 1년 사이 넷플릭스를 따라잡기는 커녕 티빙, 웨이브 등 국내 OTT 서비스 경쟁에도 밀리며 OTT 서비스 중 꼴찌 수준을 달리고 있다.
특히 '무빙' 이후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기대작들의 저조한 성과가 도드라지고 있다. 240억원대 제작비로 알려진 '지배종', 4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삼식이 삼촌'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지 못했다.
'무빙' 이전 한국 콘텐츠 성적 부진으로 시장 철수설까지 돌았던 디즈니+는 '무빙' 이후 한국 콘텐츠에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으나, 이같은 성적으로 다시 위기에 빠진 것.
또한 킬러 콘텐츠가 없는 와중에 월 이용료 가격이 4000원 가량 인상된 것도 이용자들의 반발을 샀다. 구독료 부담이 큰 폭으로 상상한 데 비해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는 반응이다. 결국 빠른 속도로 이용자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위기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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