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왕건이탐낸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4일 나주시 농협 쌀조합 공동 사업법인이 생산·가공한 '왕건이탐낸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은 전남쌀 판매 활성화와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전남도가 2013년부터 주관하고 있다.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에 품종 혼입, 품질, 품위, 안전성, 식미 등을 의뢰해 실시하고 있다.

왕건이탐낸쌀은 고품질 쌀을 선호하는 소비자 기호에 맞게 개발·육성한 청무쌀로 친환경 우렁이 농법과 농가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하는 최고 품질의 브랜드 쌀이다.

지난해 210억원을 투입한 최신식 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 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5월 뉴질랜드·호주 수출업체와 1천t 규모의 나주쌀 수출 계약을 했으며 현재까지 새청무쌀 41t을 뉴질랜드에 수출했다.

하반기에는 호주 등 해외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수출용 포장 디자인 개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등 나주쌀 글로벌 브랜드화에 나서고 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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