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의 커밍아웃, 결국 속내 밝혔다…“국가 경제 생각해 트럼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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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나섰다.
23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우드는 금융 연구원이자 유튜버인 케빈 파프라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미국 대선을 묻는 질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경제를 위해 가장 좋은 일을 할 것"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임기 첫 3년은 미국 경제 역사상 최고라는 데 동의할 것"이라고 답해 사실상 지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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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우드는 금융 연구원이자 유튜버인 케빈 파프라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미국 대선을 묻는 질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경제를 위해 가장 좋은 일을 할 것”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임기 첫 3년은 미국 경제 역사상 최고라는 데 동의할 것”이라고 답해 사실상 지지 의사를 밝혔다.
우드는 “나는 경제 유권자”라면서 “오로지 미국 경제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지지 선언은 최근 미국의 억만장자들이 트럼프 대선 캠페인에 기부금 및 지원에 나선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앞서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CEO 역시 트럼프 지지 의사를 밝혔고 대표적인 억만장자인 헤지펀드 설립자 존 폴슨 역시 지난 4월 트럼프 캠페인을 위한 모금 행사를 벌였다.
참석자들은 트럼프 테이블에 앉는 ‘의장’ 기부자가 되기 위해 1인당 81만4600달러를 내야 했고, 호스트 위원회 기부자가 되려면 25만달러를 기부해야 했다.
이 자리의 의장 기부자에 이름을 올린 사람은 셰일 오일 추출을 위한 파쇄 기술을 만든 콘티넨탈 리소스의 창립자인 석유재벌 해럴드 햄, 헤지펀드 거물인 억만장자 로버트 머서와 그의 딸인 레베카 머서 등이었다.
이 캠페인에서는 5000만달러(약 695억원) 이상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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