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국회계학회장에 김갑순 동국대 교수

정민하 기자 2024. 6. 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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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순 동국대 회계학과 교수가 신임 한국회계학회장에 취임했다.

한국회계학회는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린 2024년 한국회계학회 하계국제학술대회에서 김갑순 교수가 제43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는 금융감독원 자문교수, 회계기준원 회계기준자문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회계제도심의위원회 위원,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 한국세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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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순 동국대 회계학과 교수가 신임 한국회계학회장에 취임했다.

김갑순 신임 한국회계학회장. /조선DB

한국회계학회는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린 2024년 한국회계학회 하계국제학술대회에서 김갑순 교수가 제43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1년 6개월이다.

1965년생 김갑순 교수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금융감독원 자문교수, 회계기준원 회계기준자문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회계제도심의위원회 위원,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 한국세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갑순 회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복잡해지는 기업 환경 속에서 회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임기 중 학문적 연구의 강화, 회계실무계와의 협력 강화, 회계학 교육 혁신, 회원 확대와 서비스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973년에 설립된 한국회계학회(Korean Accounting Association·KAA)는 현재 3100명 넘는 개인·단체회원이 소속돼 있는 회계학술단체로서, 경영 관련 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회계학연구와 회계저널 등 저명학술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다양한 심포지엄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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