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 신드롬' 투어스 "예상치 못한 관심과 사랑, 믿기지 않아"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투어스 신유/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신드롬을 써내린 그룹 투어스(TWS)가 미니 1집으로 큰 사랑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투어스는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미니앨범 'SUMMER BEAT!'(서머 비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영재는 "미니 2집을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해야겠다는 다짐 하나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미니 1집에 예상치 못했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며 "사실 믿기지도 않고 정말 많이 놀랐다. 오랜 시간,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께서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투어스 지훈/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투어스 영재/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지훈은 "두 번째 이야기로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고 찾아뵐 수 있어 기쁘다. 미니 1집 때 보여드렸던 좋은 모습을 더 잘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음악으로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팀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도훈은 "지난 미니 1집 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노력하고 신경 썼다"고 전했다.

신유는 "미니 1집에 많은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서 MC분께서 저희 투어스를 '기분 좋은 청량감'이라고 표현해 주셨다. 미니 1집에 이어 2집에서도 대중분들께 저희 투어스의 색깔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열정을 나타냈다.

투어스 도훈/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와 선공개곡 'hey! hey!'(헤이! 헤이!)를 비롯해 '너+나=7942', 'Double Take'(더블 테이크), '내가 태양이라면', 'Fire Confetti'(파이어 컨페티)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색감의 신스 사운드가 조화로운 하이브리드 팝(Hybrid pop) 장르다. 우리의 사이를 자석의 'S극'과 'N극'으로 비유해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분 좋은 설렘을 담았다. 투어스 특유의 청량하고 밝은 음악색이 두드러진다.

투어스의 미니 2집 'SUMMER BEAT!'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