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장관, 화성 공장 화재 현장점검…"피해자별 1대 1 지원"

[서울=뉴시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에서 경기 화성시 공장 화재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4.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공장 현장을 찾아 화재진압과 수색구조 상황을 살폈다.

이 장관은 "소방 등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진압과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과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지시했다.

또 "피해자별로 1대 1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심리치료 등 피해가족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부상자들을 신속하게 치료해달라"며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이번 화재는 이날 10시31분쯤 경기 화성 서신면 전곡산업단지 내 1차전지 제조공장에서 발생했고 소방과 화성시 등 관계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해 화재진압과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4명 심정지 △1명 사망 △전신화상을 입은 부상자 1명도 확인됐다. 내부에 고립된 인원은 19~21명으로 추정된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