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전지현, 후드 입고 훈남 남편·아들과 포착된 곳 어디?
배우 전지현이 편안한 옷차림으로 남편 최준혁 씨, 두 아들과 함께 독일의 축구 경기장에서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축구 팬으로 알려진 전지현은 UEFA 유로 2024를 관람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중국 현지 매체들은 한 중국 팬으로 보이는 네티즌이 찍은 전지현의 가족 사진이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전지현은 지난 주말 가족들과 함께 독일의 한 축구 경기장에서 유로 2024 경기를 관람했다고 한다.
전지현은 이날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화려한 연예인의 모습을 벗고 편안한 후드 집업 아우터와 티셔츠, 반바지를 입었다. 후드 집업에 달린 모자를 쓰고 있었지만, 선글라스나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전지현이 이날 입은 후드 집업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T모 브랜드에서 20만원대에 발매한 이 제품은 현재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다.
전지현의 곁에는 남편과 두 아들이 있었다. 남편은 연예인 못지않은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두 아들은 네덜란드 대표팀의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고 있었는데, 부모를 꼭 닮은 외모였다고 네티즌은 전했다.
전지현의 축구 사랑은 연예계에서 이미 유명하다. 전지현은 지난해 8월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전북 현대와 파리 생제르맹(PSG) 경기를 보러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경기는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출전해 큰 관심을 모았는데, 지드래곤·정유미·손나은 등 유명 인사들이 관중석에서 포착됐다.
비슷한 시기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맨체스터 시티의 공식 유튜브 채널의 ‘THANK YOU SEOUL’ 영상에서도 전지현의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맨체스터 시티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AT 마드리드와 친선 경기를 가졌다. 선수들이 팬들에게 다가가 유니폼 등에 사인을 해줬는데, 전지현은 유니폼에 엘링 홀란의 사인을 받은 후 유니폼으로 얼굴을 가리며 기뻐했다. 이런 모습을 뒤에서 남편 최 씨가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도 찍혔다.
전지현은 손흥민과의 만남에서도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버버리의 앰버서더인 두 사람은 지난해 2월과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다니엘 리의 버버리 컬렉션에서 두 차례 만났다. 올해 2월 영국 런던 버버리 2024 가을·겨울 패션쇼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전지현은 2012년 4월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이자 동갑내기 금융인인 최 씨와 결혼했으며, 결혼 4년만인 2016년 2월 첫 아들을, 2018년 1월 둘째 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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