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학생 정책디자인단 운영

8주간 대학별 특성을 살린 참신한 정책 발굴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동구가 24일 대학생 정책디자인단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고 있다. (사진= 동구청 제공) 2024.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동구는 관내 5개 대학 학생이 청년 구청장이 돼 정책을 발굴하는 ’대학생 정책디자인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24일 동구에 따르면 이날 구청 시청각실에서 5개 대학, 대학생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디자인단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었다.

지난해 공무원들이 주축이 돼 추진했던 사업의 확장판으로, 대학생들이 전공을 활용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는 멘토 공무원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교육과 경진대회 등이 8주간 진행된다. 우수 정책은 내년도 동구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박희조 구청장과 각 대학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동구의 정책과 이색 홍보 사례, 성심당 이슈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박희조 구청장은 “5개 대학이 대학의 특성을 살려 구와 구민들을 위한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