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세계 최대 방산 전시회 '2024 유로사토리' 참가

최란 2024. 6. 24.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엠트론은 지난 17~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산 전시회 '2024 유로사토리'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LS엠트론은 K2 전차와 K9 자주포에 장착되는 한국형 궤도와 미국형(M1, M113, M109), 러시아형(T-72, T-90, BMP-2) 궤도 등 총 16종을 전시했다.

K2 전차, K9 자주포 등 국내 방산 기업에서 생산하는 국군용·수출용 전투차량에는 소수의 수출용 모델을 제외하고는 모두 LS엠트론 궤도가 장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형·미국형·러시아형 궤도 16종 전시
독자 설계 역량으로 유럽시장 분격 공략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LS엠트론은 지난 17~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산 전시회 '2024 유로사토리'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2024 유로사토리 LS엠트론 부스. [사진=LS엠트론 제공]

LS엠트론은 K2 전차와 K9 자주포에 장착되는 한국형 궤도와 미국형(M1, M113, M109), 러시아형(T-72, T-90, BMP-2) 궤도 등 총 16종을 전시했다. 또 체코, 덴마크 등 유럽의 유수 방산 기업과 수주를 협의하고 인도 신규 전투차량 개발 사업 관련 논의를 했다.

이 회사는 1974년 군용 궤도 사업을 시작해 50년 동안 국방부에 전차, 장갑차, 자주포 궤도를 전량 공급하고 있다. K2 전차, K9 자주포 등 국내 방산 기업에서 생산하는 국군용·수출용 전투차량에는 소수의 수출용 모델을 제외하고는 모두 LS엠트론 궤도가 장착된다.

LS엠트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형·미국형·러시아형 궤도 독자 설계 개발 역량을 보유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가별 맞춤형 궤도를 생산할 수 있다. 40여개 국 이상에 궤도를 수출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수출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유로사토리를 통해 유럽 방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LS엠트론의 궤도 사업이 어느덧 50주년을 맞았다"며 "오랜 시간 쌓아온 맞춤형 궤도 설계 및 생산 역량과 높은 품질, 안정적인 공급망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의 더 많은 국가에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