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더미 속 실종자 수색하는 소방관…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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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아리셀) 화재 현장에서 20여구가 넘는 시신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불이 난 아리셀 공장 3동에 대한 내부 수색을 시작했고 불에 타 숨진 시신 20여구를 확인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브리핑에서 실종자가 23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2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 3동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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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아리셀) 화재 현장에서 20여구가 넘는 시신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불이 난 아리셀 공장 3동에 대한 내부 수색을 시작했고 불에 타 숨진 시신 20여구를 확인했다. 숨진 이들은 대부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의 ‘실종자’로 알려진 근로자 23명에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브리핑에서 실종자가 23명이라고 밝혔다. 실종자 국적은 외국 국적 20명, 한국 2명, 미확인 1명이다. 이들의 휴대전화에 대한 위치추적 결과 마지막 신호가 잡힌 곳은 공장 부근이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2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 3동에서 불이 났다. 이 공장 3동에는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 5000여개가 보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리튬전지 특성상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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