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300억원 남겨준다' 에메르송과 AC밀란 개인합의 완료…이적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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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동료 에메르송 로얄(이상 토트넘 홋스퍼)이 AC 밀란 제안을 받아들였다.
로마노에 따르면 에메르송은 "밀란이 토트넘에 내 영입을 제안했다는 걸 들었다. 밀란이 나에게 관심을 줬다는 건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 사실을 알게 돼 기쁘다. 밀란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도 에메르송이 밀란과 원칙접 합의를 이뤄냈다고 전하며 2,000만 유로의 이적료가 발생하는 것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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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의 동료 에메르송 로얄(이상 토트넘 홋스퍼)이 AC 밀란 제안을 받아들였다.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인 마테오 모레토 기자에 따르면 에메르송이 밀란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 아직 클럽간 협상은 진행되지 않았으나 에메르송으로부터 OK 사인을 받은 밀란은 옵션 포함 2,000만 유로(약 30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계획이다.
에메르송과 밀란의 협상은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의해 먼저 알려졌다. 로마노에 따르면 에메르송은 "밀란이 토트넘에 내 영입을 제안했다는 걸 들었다. 밀란이 나에게 관심을 줬다는 건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 사실을 알게 돼 기쁘다. 밀란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에메르송은 토트넘을 떠나는 걸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에메르송은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71억 원)를 발생시켰다. 당시 토트넘의 약점으로 여겨졌던 공격적인 오른쪽 풀백에 간헐적으로 중앙 수비까지 가능한 유틸리티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에메르송은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 밑에서는 꽤 중용됐지만,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는 전력외로 점차 밀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입지가 좁아지는 상황에 완벽한 주전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수비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했을땐 본 포지션이 아닌 스리백에서 오른쪽 중앙 수비수로 뛰기도 했다.
에메르송과 토트넘은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에메르송 처분에 문을 열어놓았다. 2023-24시즌에도 출전 시간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던 만큼 토트넘이 에메르송에게 새 팀을 찾으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탈리아 언론에서도 에메르송의 밀란행이 거론되고 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도 에메르송이 밀란과 원칙접 합의를 이뤄냈다고 전하며 2,000만 유로의 이적료가 발생하는 것에 무게를 뒀다.
토트넘은 에메르송의 시장가치보다 조금 더 처주는 밀란의 제안이 만족스럽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에메르송의 현 몸값은 1,800만 유로(약 267억 원)다. 옵션이 더해지겠지만 2,000만 유로의 이적료는 결코 나쁘지 않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빠르게 처분해야 할 선수들을 처분하고 있다. 지난 5일 에릭 다이어를 비롯해 이반 페리시치, 자펫 탕강가, 라이언 세세뇽과 결별을 공식 발표했으며 최근엔 탕귀 은돔벨레와 계약을 1년 빨리 해지하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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