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화성 공장 화재에 "가용자원 총동원해 피해 확산 막아야"(종합)

조재완 기자 2024. 6. 24.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경기 화성 한 배터리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화재 진압과 피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낸 입장문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정부의 제일 중요한 책무"라며 "정부 당국에 촉구한다.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서 실종자 수색과 더불어 피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실종자와 사망자 가족에 적시 정보 제공해야"
"행안위·산업위 중심으로 자원과 사고 수습 노력"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6.2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경기 화성 한 배터리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화재 진압과 피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낸 입장문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정부의 제일 중요한 책무"라며 "정부 당국에 촉구한다.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서 실종자 수색과 더불어 피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박 직무대행은 "실종자와 사망자 가족에게 적시에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주시길 바란다"며 "현장에 투입된 소방 경찰 지자체를 비롯한 인력들도 안전을 최우선 확보해 현장상황에 대응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행안위와 산업위 등을 중심으로 현장상황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원과 사고 수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전 대표도 정부당국이 실종자 수습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전 대표는 같은 날 오후 페이스북에 "당국은 행정력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고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이어지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달라"며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적었다.

그는 "조속한 구조작업을 통해 연락두절 됐던 모든 분들께서 무사히 가족 품으로 무사 귀환하길 함께 기도하겠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과잉대응이란 없다. 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는데도 앞장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해식 수셕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연락 두절된 분들이 가족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화마와 싸우고 계실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 부디 화재의 빠른 진화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오전 리튬 배터리 제조·판매사인 아리셀 공장에 불이 나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과 함께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5명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ag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