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대전시 문화상' 후보자 공모… 6월 24일-7월 26일

제36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 공모.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4일 문화예술 창달과 지역 사회봉사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26일까지 '대전광역시 문화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문화상은 지난 1989년 제정돼 올해로 36회째를 맞았다. 그간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상으로 꼽힌다.

문화상 추천 분야는 학술, 시각예술, 공연예술, 문학, 언론, 지역 사회봉사 등으로 구성된다.

후보자 자격은 시상예정일(10월) 기준 2년 이상 대전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로, 부문별 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가 있어야 한다. 다만 공적 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동일 공적으로 1년 이내 상급 기관의 표창을 받은 자 등은 제외된다.

후보자 추천은 문화상과 관련된 각급 기관·단체 장의 추천 또는 20명 이상 시민의 연서로 가능하다. 추천서, 공적조서, 증빙서류 등을 다음 달 26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후보자 추천 서식은 시 홈페이지 '행정정보-시정 자료실-공보(고시공고)-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 10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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