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감자튀김 판매 이번주 재개

새로 공급된 제품으로 판매
기존 공급업체 그대로 유지

한국 맥도날드가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한 감자튀김(후렌치후라이)을 이번 주부터 다시 판매한다. 판매 재개하는 감자튀김은 새로 공급되는 제품이다.

24일 맥도날드는 이번 주 순차적으로 감자튀김 판매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판매 재개 시점은 추후 공지할 방침이다.

맥도날드는 지난 20일 국내 감자튀김 판매를 일시 중단했는데, 감자튀김을 만들 때 사용하는 일부 냉동 감자의 기준 미달을 우려해 품질 관리 선제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매장에선 세트 메뉴를 판매하지 않고, 버거 단품을 주문하면 콜라 미디엄 사이즈를 제공했다.

이번에 판매 재개하는 감자튀김은 기준 미달이 우려된 제품이 아니라 새로 공급되는 제품이다. 감자튀김 공급업체는 바꾸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에 공급을 안정화할 때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