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신속대응사단, 양평지역 참전용사에게 '희망박스'

이호진 기자 2024. 6. 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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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은 양평지역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영웅 30명에게 희망박스를 선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영웅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생필품 등으로 채워진 희망박스는 제2신속대응사단 자매결연기업인 동국제강그룹의 사단 위문금과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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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박스 전달식. 제2신속대응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은 양평지역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영웅 30명에게 희망박스를 선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영웅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생필품 등으로 채워진 희망박스는 제2신속대응사단 자매결연기업인 동국제강그룹의 사단 위문금과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사단 관계자들 지난 17일부터 양평지역을 돌며 김순겸옹 등 6·25전쟁 참전유공자 30명의 자택을 방문해 정성스럽게 마련한 희망박스를 전달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희망박스를 전달받은 30명 중에는 제2신속대응사단의 전신인 제2사단 출신도 포함돼 있으며, 6·25전쟁 당시 수많은 전투에서 활약한 제3사단, 제6사단 참전용사들도 다수 포함됐다.

희망박스를 받은 김순겸 옹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전용사들을 기억해주고 찾아줘서 고맙다”며 “이렇게 자랑스럽고 든든한 후배 전우들을 볼 때마다 나라에 헌신한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임태호 제2신속대응사단장은 “나라를 위해 젊은 나이에 자신을 희생하신 선배 전우들의 헌신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참전영웅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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