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고등학교서 경비원 철제 교문에 깔려 숨져

남인우 2024. 6. 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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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경비원이 철제 교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7분쯤 청주시 서원구 A고교에서 B(72)씨가 학교 정문 접이식 철문에 깔렸다.

B씨는 운동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교문을 개방하려다 사고를 당했다.

B씨는 지난해 9월 한 업체 소속으로 학교 시설 등을 관리하는 경비원으로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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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정문에 경비원이 깔려 숨진 청주의 한 고등학교 사고현장에사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경비원이 철제 교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7분쯤 청주시 서원구 A고교에서 B(72)씨가 학교 정문 접이식 철문에 깔렸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는 운동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교문을 개방하려다 사고를 당했다.

B씨는 지난해 9월 한 업체 소속으로 학교 시설 등을 관리하는 경비원으로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에 설치된 철제 교문은 무게가 수백㎏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0년이 지난 철제 교문을 지지하는 경첩이 낡아 분리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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