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은 타점-아우는 득점’ KIA 최형우-김도영, 팀 화력 높이는 각 부문 1위의 중심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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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베테랑 타자 최형우(41)와 특급 유망주 김도영(21)은 올 시즌 '호랑이군단'의 화력을 앞장서 이끄는 쌍두마차다.
KBO리그 역대 5번째로 '전반기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은 현재 74경기에서 타율 0.341(296타수 101안타), 20홈런, 56타점, 71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10을 기록 중이다.
김도영의 득점과 최형우의 타점이 함께 늘어나는 시너지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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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24일 현재 70경기에서 타율 0.299(271타수 81안타), 15홈런, 69타점, 46득점을 기록 중이다. 장타율도 0.539에 이른다. 가장 눈여겨볼 기록은 역시 타점이다. 어느덧 70타점을 목전에 두고 있다. 타점 부문에선 리그 전체 1위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최형우는 2020시즌 이후 4시즌 만에 다시 100타점 고지를 밟을 수 있다. 2020시즌에는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4, 28홈런, 115타점, 93득점을 마크했다. 그 해 전반기 67경기에서 그는 46타점을 거둬들였다. 2020시즌 후반기에 무려 69타점을 쓸어 담았는데, 꾸준함이 장점인 만큼 올해도 충분히 후반기까지 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돼 얼마든지 세 자릿수 타점을 노릴 만하다.
김도영이 득점 부문에서 높은 효율을 보일 수 있는 이유는 1~3번 어느 타순에서든 제 몫을 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 김도영은 팀 사정에 따라 1~3번을 오갔다. 1번타자로는 0.467, 2번타자로는 0.336, 3번타자로는 0.327의 타율을 각각 마크했다.
두 기둥타자의 동반 활약은 서로의 지표를 끌어올려주는 동력이기도 하다. 주로 최형우 앞에 들어서고 있는 김도영은 수준급 타격과 빠른 발로 푸짐한 밥상을 차려주고 있다. 이 상황에서 최형우는 특유의 해결사 능력을 발휘한다. 김도영의 득점과 최형우의 타점이 함께 늘어나는 시너지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베테랑 거포와 특급 재능의 동반 활약이 KIA의 선두 질주를 한층 더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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