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꽃다발에 숨긴 합성대마…유학생 밀수조직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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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꽃다발 안을 손으로 헤집더니 숨겨진 약병을 찾아냅니다.
이 약병 속에 든 건 합성 대마 일종으로, 천연 대마보다 무려 85배 이상의 환각 효과를 내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국적의 국내 마약밀수 조직은 작년 9월부터 다섯 달간 인조 꽃다발 속에 합성 대마 460밀리리터와 낙태약 59정을 숨겨 화물특송으로 밀수했습니다.
부산세관은 지난해 9월 인천공항세관에서 적발된 합성 대마 10병의 밀수 경로를 추적해 범행 전모를 밝혀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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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꽃다발 안을 손으로 헤집더니 숨겨진 약병을 찾아냅니다.
이 약병 속에 든 건 합성 대마 일종으로, 천연 대마보다 무려 85배 이상의 환각 효과를 내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국적의 국내 마약밀수 조직은 작년 9월부터 다섯 달간 인조 꽃다발 속에 합성 대마 460밀리리터와 낙태약 59정을 숨겨 화물특송으로 밀수했습니다.
밀수입한 낙태약은 국내에서 허가받지 않은 것으로 구토와 착란, 미숙아 출산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밀수 조직원 모두 국내 지방대학 유학생 신분으로 입국한 불법체류자였습니다.
점조직으로 활동하면서 대구와 창원, 세종에서 SNS를 통해 국내 구매자를 찾고 던지기 수법을 사용해 마약을 팔았습니다.
부산세관은 국내 마약 공급책 2명과 구매자 2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올해 초 추방당한 세종 지역 공급책 1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습니다.
또, 베트남에 거주 중인 공급총책에 대해 인터폴 적색 수배를 요청했습니다.
부산세관은 지난해 9월 인천공항세관에서 적발된 합성 대마 10병의 밀수 경로를 추적해 범행 전모를 밝혀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유학생 일부가 쉽게 돈 벌기 위해 불법마약 유통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임태우 / 영상편집 : 이소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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