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사망자 8명 추가···신원 확인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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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의 한 리튬 전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현재까지 공식 사망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24일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2층을 수색하고 총 8구의 소사체를 발견해 인근 장례식장 영안실로 옮기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경기 화성시 전곡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리튬전지 제조 업체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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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의 한 리튬 전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현재까지 공식 사망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24일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2층을 수색하고 총 8구의 소사체를 발견해 인근 장례식장 영안실로 옮기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초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1명에 더해 수색 작업 중 추가 사망자가 발견되면서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총 9명이다. 발견된 소사체에 대한 신원 파악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소방은 실종자 수색 작업이 끝나면 “리튬 배터리 완재품 검수 작업 중 배터리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사고 당시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또 소방은 화재가 발생한 2층에서 지상으로 내려올 수 있는 계단이 두 군데 있는데 작업자들이 화재 발생 당시 대피에 이용할 수 없었던 상황은 아니었는지 다각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이번 화재는 경기 화성시 전곡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리튬전지 제조 업체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불이 난 공장은 연면적 2300㎡ 규모의 3층건물이다. 근로자 수는 60여 명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초기진압에 성공한 소방은 내부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어 사망자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화성=이승령 기자 yigija94@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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