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최화정, 늦게 배운 유튜브에 날 새는 줄 모른다 (유퀴즈)
김희원 기자 2024. 6. 24. 16:46
방송인 최화정이 유튜브를 시작한 뒤로 주식보다 댓글을 더 자주 본다고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27년의 라디오 DJ를 마무리하고 63세 명랑 어른의 너튜브 도전기!’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27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하차한 최화정은 근황에 대해 “아침에 일어나서 주식을 본다”고 수줍게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최화정은 “라디오는 내 인생이다. 엄마가 ‘라디오 할 때 제일 빛이 난다’고 하더라”라며 라디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3세의 나이에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 최화정은 오픈한 지 한 달 반 만에 구독자 40만 명을 돌파했으며, 모든 영상 조회 수가 100만 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최화정은 기억에 남는 누리꾼들의 반응으로 “나이 드는 게 두려웠는데 언니 보니까 그렇지만은 않다”는 댓글을 꼽으며 “그러니까 제가 주식보다도 댓글을 더 (본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과거 최화정은 많은 어록을 남긴 바 있다. 그는 ‘맛있으면 0칼로리’, ‘젊은 게 좋을 때인 걸 몰라야 젊음이다’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지나고 보면 그 시절 못할 게 없었고 정말 찬란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최화정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6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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