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코스피 이전 첫날 4%대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라다이스가 코스피 이전 첫날 4%대 하락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을 실망에 빠트렸다.
24일 코스피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4.17% 내린 1만4240원에 거래를 마치며 코스피 이전 상장 후 첫거래일을 하락으로 마감했다.
파라다이스는 포스코DX(1월 2일), 엘앤에프(1월 29일)에 이어 올들어 세번째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넘어오는 이전 상장으로 주목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가 코스피 이전 첫날 4%대 하락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을 실망에 빠트렸다. 다만 코스피 시총 176위에 올라서며 코스피200 편입 커트라인 안쪽으로 넉넉하게 들어왔다.
24일 코스피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4.17% 내린 1만4240원에 거래를 마치며 코스피 이전 상장 후 첫거래일을 하락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0.70% 하락하는 약세속에 이전 효과 없이 오히려 차익매물이 출회됐다. 특히 직전 거래일인 지난 21일 42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나타냈던 기관이 이날 33억원 규모의 순매도로 돌아섰고 프로그램 매물도 33억원 넘게 출회되면서 낙폭을 키웠다.
파라다이스는 포스코DX(1월 2일), 엘앤에프(1월 29일)에 이어 올들어 세번째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넘어오는 이전 상장으로 주목 받았다. 앞서 이전한 포스코DX, 엘앤에프가 코스피 이전을 재료로 코스닥에서 급등한 반면 파라다이스는 이들 종목에 비해 상승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지난 3월 6일 이전 발표 후 1·4분기 호실적을 등에 업고 1만541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주가가 되밀렸다. 코스피 이전이 초읽기에 들어간 지난주 후반에 상승세가 나타나며 코스닥 시장의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21일에는 1만4860원까지 올랐지만 이날 하락으로 상승폭의 대부분을 까먹은 셈이 됐다.
기대에 못미치는 첫날 주가였지만 시가총액 1조3059억원을 기록하며 시총 176위에 자리를 잡았다.
증권가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2·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신증권 임수진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932억원, 영업이익은 484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9% 상회하는 호실적이 전망된다"면서 "국제선 항공 노선 편수 증가로 국내 인바운드 관광객은 유의미한 증가세"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코스피200 편입을 예상하며 이에 따른 수급개선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인스파이어 개장에 따른 경쟁도 나타나지 않고 있고 오히려 같은 지역의 파라다이스시티 방문객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