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前프로배구 A모 선수, 성범죄 혐의 검찰 조사 중

김경수 기자 2024. 6. 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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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V리그에서 활약하던 전 프로배구 A선수가 성범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실업배구연맹'(이하 실업연맹)으로 온 제보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난 당시 A선수가 뛰었던 구단과 한국배구연맹(KOVO), 스포츠윤리센터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일상 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 신체적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이다.

현재 A선수는 해당구단과 임의해지에 합의했고 KOVO에 공시되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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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前프로배구 A모 선수, 성범죄 혐의 검찰 조사 중 .


【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남자프로배구 V리그에서 활약하던 전 프로배구 A선수가 성범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5월에 발생했다.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를 마친 뒤 B지검으로 송치됐다. 이후 보완수사요구가 결정됐고 지난해 12월 A선수 주거지가 있는 C지검으로 사건이 이관된 상황이다.



'한국실업배구연맹'(이하 실업연맹)으로 온 제보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난 당시 A선수가 뛰었던 구단과 한국배구연맹(KOVO), 스포츠윤리센터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일상 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 신체적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이다.



A선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8조 강간 등 상해·치상 혐의로 조사받았다. 그러나 소속 구단과 KOVO는 이 같은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현재 A선수는 해당구단과 임의해지에 합의했고 KOVO에 공시되어 있는 상태다.



이후 A선수는 실업팀으로 자리를 옮겨 배구 선수 활동을 이어갔고 지난달(5월) 열린 실업연맹 주최 대회에 출전 했었다. 그러나 실업연맹측에서 A선수가 관련된 사건을 인지해 지난 21일 소속팀에 출전 정지를 요청했다. 실업연맹은 오는 7월 5일부터 충북단양에서 대회를 치른다.



A선수의 법률 대리인을 맡고 있는 변호사는 본지와 통화에서 "성범죄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검찰로 사건 송치가 된 것 맞다."면서 "참고인들의 피해 진술 등이 엇걸려 아직 검찰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31일 KOVO 상벌위는 OK금융그룹 곽명우에게 자격정지 1년를 내렸다.


한편, 지난달(5월)에는 OK금융그룹 세터 곽명우가 가정폭력 유죄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징역 6개월, 자격정지 1년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 과정에서 2021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뒤 구단에 숨긴 사실까지 뒤늦게 드러나 논란은 더해졌다. 



KOVO는 같은달 31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곽명우에게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내렸다. OK금융그룹구단도 곽명우에게 남은 계약에 대한 임의해지 신청을 받아들였고 지난 5일 KOVO에 공시를 요청했다.



KOVO 선수 등록 규정 제15조 2항에 따르면 임의해지 선수는 공시일로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 다른 구단과 선수계약을 체결할 수 없고, 해지 당시의 소속 구단과만 선수계약을 체결해 복귀할 수 있다. 사실상 은퇴 수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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