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경기 뛰고 시즌 아웃' 모란트, 2주 후 코트 복귀 "의료진 허락만 기다려"

맹봉주 기자 2024. 6. 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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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모란트(25, 199cm)가 돌아온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모란트가 약 2주 후에 코트로 복귀한다. 그쯤이면 농구할 수 있다는 의료진의 허락이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모란트는 지난 시즌 단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해 1월 중순 수술을 받은 모란트는 이후 재활에 힘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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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모란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자 모란트(25, 199cm)가 돌아온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모란트가 약 2주 후에 코트로 복귀한다. 그쯤이면 농구할 수 있다는 의료진의 허락이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모란트는 지난 시즌 단 9경기 출전에 그쳤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라이브에서 총기를 꺼내 논란을 사며 NBA(미국프로농구) 사무국으로부터 2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가 풀리고 딱 9경기 뛰었다. 이 기간 평균 25.2득점 8.1어시스트 5.6리바운드 1.4블록슛 1.4스틸로 건재함을 알렸다.

하지만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 아웃됐다. 올해 1월 중순 수술을 받은 모란트는 이후 재활에 힘 쓰고 있다.

▲ 총기 사용으로 인한 징계와 부상이 겹치면서 지난 시즌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에이스를 잃은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고꾸라졌다. 2022-2023시즌 51승 31패 서부 콘퍼런스 2위로 우승까지 넘봤지만, 지난 시즌 27승 55패로 서부 13위까지 추락했다.

모란트는 한때 NBA의 미래라 불렸던 선수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멤피스에 합류한 후 신인왕, 기량발전상, 올스타 2회 선정 등 단숨에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특히 입이 떡 벌어지는 점프력으로 하이라이트 덩크슛을 수차례 꽂았다. 당연히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

▲ 모란트.

문제는 코트 밖에서 터졌다. 모란트는 지난해 5월 친구들과 차량에서 랩을 하며 노는 중 총을 꺼내 들었다. SNS 라이브 도중이었다.

이 일이 있기 불과 두 달 전엔 클럽에서 술에 취해 총을 들고 SNS 라이브를 찍다 8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었다. 모란트는 공개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이외에도 모란트는 10대 소년 폭행, 자신의 측근들이 인디애나 페이서스 선수단이 탄 버스에 레이저를 쏘는 등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멤피스는 모란트와 맺은 5년 최대 1억 9,400만 달러(약 2,700억 원) 계약이 지난 시즌부터 시작됐다. 좋으나, 싫으나 모란트에게 팀 미래가 달린 셈. 멤피스로선 모란트가 신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신경 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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