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13회 광동 암학술상 시상… “국내 암·희귀 질환 연구 지속지원”

이병헌, 임채홍, 김정선 교수 선정
국내 암 연구 발전 기여 연구자 선발… 꾸준한 지원 지속

광동제약은 24일 대한암학회와 함께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제13회 광동 암학술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이병헌 경북의대 생화학교실 교수, 임채홍 고려의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김정선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교수까지 3명이 선정됐다.

광동 암학술상은 암 분야의 기초 및 임상 연구를 지원하고자 2012년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공동 제정한 상으로, 매년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우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시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상식은 지난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0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10차 국제암컨퍼런스 기간 중 둘째 날,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고 한다. 수상자들에게는 부문별로 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시상을 계기로 더 많은 연구자들이 혁신적인 연구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 앞으로 암 연구뿐만 아니라 희귀 질환 분야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