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 7개 상임위 수용 환영…6월 국회 일정 모두 진행돼야"

문창석 기자 김경민 기자 2024. 6. 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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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원 구성을 마무리 짓자는 국민의힘 측 제안에 대해 6월 국회에서 상임위원회 및 교섭단체 대표연설 등 기존 일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본회의 개회 전까지 기존의 상임위 활동을 통해서 의결된 일정들은 그대로 수행돼야 하고, 6월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 질문이 조속히 모두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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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본회의 제안 관련 "의장실·국힘과 협의 중"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5.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김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원 구성을 마무리 짓자는 국민의힘 측 제안에 대해 6월 국회에서 상임위원회 및 교섭단체 대표연설 등 기존 일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오늘 국민의힘이 7개 상임위 수용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 늦었지만 그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에서 제안한 일정에 대해선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 질문, 개원 연설 등 연동돼 있는 여러가지 일정들이 있어 의장실 및 국민의힘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본회의 개회 전까지 기존의 상임위 활동을 통해서 의결된 일정들은 그대로 수행돼야 하고, 6월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 질문이 조속히 모두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이 제안한 자당 몫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수용하기로 했다. 다만 민주당은 오는 25일 본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하자는 입장이었지만, 국민의힘은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해 최소 3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27일 본회의를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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