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4주년…미 해군 제9항모강습단 유엔기념공원서 참배

부산CBS 김혜민 기자 2024. 6. 24.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일 간 첫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에지' 참여를 위해 방한한 미 해군 제9항모강습단 지휘관과 참모들이 6·25 전쟁 74주기를 하루 앞두고 참전용사 묘역에 참배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24일 오전 10시 미 해군 제9항모강습단 지휘관과 참모들과 함께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내 미군 참전용사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해군 제9항모강습단, 국내 입항 후 참전용사 참배
이달 말 한미일간 첫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에지' 참여
한미 해군 지휘관과 참모들이 24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 잠들어 있는 미군 참전용사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한미일 간 첫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에지' 참여를 위해 방한한 미 해군 제9항모강습단 지휘관과 참모들이 6·25 전쟁 74주기를 하루 앞두고 참전용사 묘역에 참배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24일 오전 10시 미 해군 제9항모강습단 지휘관과 참모들과 함께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내 미군 참전용사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6·25 전쟁 당시 참전국 가운데 가장 많은 병력인 178만 명을 파병하고 3만6천여 명의 희생자를 낸 국가다.

한미 장병들은 유엔기념공원 내 성조기 앞에서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또 미국군 묘역과 기념비, 유엔군 위령탑 등을 돌아보기도 했다.

특히 1992년 같은 해 임관한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과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제9항모강습단장이 나란히 참전용사를 참배하며 한미 해군의 우정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도록 헌신하신 참전용사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명복을 빈다"면서 "한미 해군은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평화와 안정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 해군 제9항모강습단은 이달 말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에지'에 참여하기 위해 항공모함 루즈벨트 호를 끌고 지난 22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기지로 입항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