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4주년…미 해군 제9항모강습단 유엔기념공원서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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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간 첫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에지' 참여를 위해 방한한 미 해군 제9항모강습단 지휘관과 참모들이 6·25 전쟁 74주기를 하루 앞두고 참전용사 묘역에 참배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24일 오전 10시 미 해군 제9항모강습단 지휘관과 참모들과 함께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내 미군 참전용사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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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한미일간 첫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에지' 참여
한미일 간 첫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에지' 참여를 위해 방한한 미 해군 제9항모강습단 지휘관과 참모들이 6·25 전쟁 74주기를 하루 앞두고 참전용사 묘역에 참배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24일 오전 10시 미 해군 제9항모강습단 지휘관과 참모들과 함께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내 미군 참전용사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6·25 전쟁 당시 참전국 가운데 가장 많은 병력인 178만 명을 파병하고 3만6천여 명의 희생자를 낸 국가다.
한미 장병들은 유엔기념공원 내 성조기 앞에서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또 미국군 묘역과 기념비, 유엔군 위령탑 등을 돌아보기도 했다.
특히 1992년 같은 해 임관한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과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제9항모강습단장이 나란히 참전용사를 참배하며 한미 해군의 우정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도록 헌신하신 참전용사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명복을 빈다"면서 "한미 해군은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평화와 안정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 해군 제9항모강습단은 이달 말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에지'에 참여하기 위해 항공모함 루즈벨트 호를 끌고 지난 22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기지로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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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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