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신임 차관 첫 일성…"환경 정책 최우선, 국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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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화 신임 환경부 차관이 "국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것을 환경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삼겠다"고 첫 일성을 밝혔다.
이 차관은 24일 취임사를 통해 "항상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생을 바라보고 환경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차관은 또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바른 치료가 가능하듯 현장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책이 어떻게 현장과 맞닿아 있는지를 세밀하게 살피겠다"며 "현장을 끊임없이 살피고, 국민의 애로사항은 작은 것이라도 즉각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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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현장 중심·탄소 중립 추진
"조직 내부 '소통과 화합' 중요"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이병화 신임 환경부 차관이 “국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것을 환경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삼겠다”고 첫 일성을 밝혔다.
이 차관은 또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바른 치료가 가능하듯 현장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책이 어떻게 현장과 맞닿아 있는지를 세밀하게 살피겠다”며 “현장을 끊임없이 살피고, 국민의 애로사항은 작은 것이라도 즉각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탄소중립, 순환 경제, ESG 경영 등 국제 환경질서의 변화에 대응해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올해는 윤석열 정부가 3년 차에 접어들었다”며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창의적 혁신과 발전은 소통이 잘 되는 열린 조직문화 속에서 가능하다”며 “소통과 화합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대전 현충원에서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직 수행에 들어갔다. 환경부 내 화학물질정책과장,자원순환정책과장을 거쳤으며 직전까지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으로 근무했다. 1969년생인 이 차관은 김천고, 서울대 지질학과를 졸업했으며, 1996년 기술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최오현 (ohy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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