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건 처음 봐"…'예능 베테랑' 신동엽도 놀란 '신들린 연애'의 기묘한 매력

강선애 2024. 6. 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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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연애' 제작진이 MC들의 생생한 반응을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신들린 연애' 기자간담회에는 김재원CP와 이은솔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신들린 연애'는 점술가 8인의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연예인 MC 군단이 보며 리액션을 하는 포맷의 연애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MC군단은 일반적이지 않은 '신들린 연애' 출연자들의 면면들에 신기해하며 생동감 있는 리액션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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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신들린 연애' 제작진이 MC들의 생생한 반응을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신들린 연애' 기자간담회에는 김재원CP와 이은솔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신들린 연애'는 늘 남의 연애운만 점쳐주던 각 분야별 남녀 점술가 8인이 직접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며 운명의 상대를 찾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18일 첫 선을 선보인 '신들린 연애'에는 무속인, 역술가, 타로마스터로 일하는 8명의 남녀가 연애 상대를 찾기 위해 한 공간으로 모이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신들린 연애'는 점술가 8인의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연예인 MC 군단이 보며 리액션을 하는 포맷의 연애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MC 군단으로는 신동엽, 유인나, 유선호, 가비가 활약하고 박성준 역술가가 전문가로서 설명을 더한다.

MC군단 중 신동엽 섭외에 대해 김재원 CP는 "제일 먼저 떠올렸다. 그동안 갖고 있던 캐릭터가 '마녀사냥'이나 'SNL' 같은 걸 봤을 때, 금기에 도전하는 캐릭터이지 않나. 또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있어서, (출연을) 말씀드리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기를 깨는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MC로 딱이라 생각했다. 또 동엽'신' 아닌가. 그런 드립도 괜찮을 거 같았는데, 실제로 녹화 중에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신들린 연애' 첫 회에서 신동엽은 출연자들이 점술가라서 할 수 있는 말과 행동들에 크게 놀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CP는 "신동엽은 이런 프로그램 경험이 많은데도 저희 프로를 유독 재밌어 하더라"며 "VCR 보는 걸 많이 해왔는데도 '이런 건 정말 처음 보는 거 같다'고 했다"라고 신동엽의 생생한 반응을 전했다.

유인나 섭외에 대해 김CP는 "연애프로그램을 상당히 좋아하더라. 저희 프로그램에서 스토리를 제일 잘 꿰고 있는 사람도 유인나 씨가 아닌가 싶다. '선다방'에 출연했던 모습도 감안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유선호에 대해서는 "그 전에 '꼬꼬무'에 출연했던 적이 있는데, 활약이 너무 좋아 그때부터 낙점했다"며 "선호 씨는 순간 기억력이 좋다. 앞의 내용을 절대 놓치지 않더라"고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가비에 대해 김CP는 "기운이 엄청 셌고 점 보는데 관심이 많더라. 일주 동물도 알고 있던 사람이라서, 딱이라 생각했다"며 가비가 점술에 관심이 많아 적합한 MC라고 전했다.

연예인 MC군단은 일반적이지 않은 '신들린 연애' 출연자들의 면면들에 신기해하며 생동감 있는 리액션을 보여주고 있다.

이은솔PD는 "녹화 후에 (MC들의) 반응이 엄청 좋았다. VCR을 보고 너무 신기해 했고, 실제로 진짜 놀라서 화면에도 재밌게 담길 수 있었다"며 "그 중에 (원래 점을) 믿는 사람도 있고 안 믿는 사람도 있는데, 믿고 안 믿고를 떠나서 '이 친구들 매력적이다'라는 감상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PD는 "이 친구들이 어떤 선택을 할까 굉장히 궁금해 한다. MC들도 아직 전체 회차를 보지 않았는데, '다음 회차까지 녹화 하고 가면 안되냐' 물을 정도다"라며 MC들의 열띤 반응을 전했다.

'신들린 연애'는 참신하면서도 파격적인 소재의 새로운 연애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각기 다른 점술 분야에 종사하는 여덟 남녀가 서로를 점치며 어떤 로맨스 전개를 펼쳐 나갈지, 운명과 본능적인 이끌림 사이의 딜레마가 흥미롭게 그려질 '신들린 연애'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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