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8개 대학과 실무협약…“여름방학 공동교육과정 개설”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앞두고 협력관계 구축

24일 전주관광호텔 세미나실에서 고교학점제 운영 협력체계 마련 및 연계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됐다.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의에는 8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전북대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대학들과의 협력관계 구축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4일 전주관광호텔 세미나실에서 '고교학점제 운영 협력체계 마련 및 연계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과정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협의에는 군산대와 우석대, 원광대, 전남대, 전주대, 조선대, 충남대, 호남대 등 8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고교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에 대한 대학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대학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제도·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전북의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