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 시장 들썩…호요버스 야심작 '젠레스 존 제로' 온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호요버스의 야심작 '젠레스 존 제로' 출시가 임박하면서 서브컬처 시장이 다시금 들썩이고 있다. 원신, 붕괴 시리즈, 미해결사건부 등 내로라하는 작품들을 선보인 호요버스의 또 다른 신작 젠레스 존 제로를 두고 이용자들의 기대감도 한껏 고조되는 분위기다.
호요버스는 오는 7월4일 한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 젠레스 존 제로를 출시한다.
젠레스 존 제로는 호요버스가 4년간 자체 개발한 신규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액션 RPG다. 폭넓은 이용자층 수용을 위해 플레이스테이션5와 PC 및 모바일 등 멀티플랫폼을 지원한다.
젠레스 존 제로는 어반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독특한 그래픽 스타일을 갖췄다. 이용자는 현대 도시 이면에 상상력을 가미한 판타지 공간을 통해 친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게임 이야기는 수수께끼의 재해 '공동'이 발생한 세계 중 최후의 도시 '뉴에리두'에서 펼쳐진다. 이용자는 게임에서 '로프꾼'이 되어 다양한 신념을 가진 인물들과 함께 공동을 향해 도전하게 된다.
게임 내에는 교활한 토끼굴, 벨로보그 중공업, 빅토리아 하우스키핑 등 다양한 콘셉트의 진영이 있다. 이용자는 여러 진영의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함께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으며 게임 론칭 후 더 많은 진영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전투는 3명의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한 뒤 실시간으로 교체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캐릭터(에이전트)는 강공, 격파, 이상, 지원, 방어 등의 특성으로 나뉜다. 또한 에이전트는 물리, 불, 전기, 얼음, 에테르 등 5가지 속성을 갖췄다. 이를 활용해 적에게 속성 이상치를 누적해 상응하는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H.D.D라 불리는 시스템에 진입해 공동을 탐색하고 의뢰를 완료할 수 있다. 공동 탐색은 모니터 디스플레이를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공동의 출구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구는 대부분 공동의 깊은 곳에 위치했으며 자원을 수집하고 기믹을 풀며 몬스터를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밖에 로그라이크 요소를 가미한 '제로 공동'을 비롯해 전투 외에도 가게에서 라면을 먹거나, 오락실에서 미니 게임을 즐기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그동안 호요버스는 원신, 붕괴 시리즈, 미해결사건부 등 굵직한 서브컬처 게임을 잇달아 선보였다. 같은 서브컬처 장르더라도 내세운 게임 구조는 서로 다르다. 원신은 오픈월드 형식으로, 붕괴3rd는 스테이지 방식으로, 붕괴 스타레일은 턴제 기반으로, 미해결사건부는 여성향 시뮬레이션으로 각기 개성을 지니고 있다.
젠레스 존 제로 역시 서브컬처 장르에 기반하면서도 액션성을 강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 게임은 캐릭터 스위칭과 함께 빠른 템포의 스타일리시 전투를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다.
호요버스가 게임 개발에 있어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는 배경은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트렌드에 대응하고, 탄탄한 이용자층 확보를 통한 호요버스 만의 세계관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황란 호요버스코리아 지사장은 "모든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는 가상세계 만든다는 신념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며 "호요버스 IP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문화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젠레스 존 제로의 사전 예약자 수는 4000만명을 넘으며 일찌감치 게임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수 커뮤니티를 통해 2차 창작물도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서브컬처 장르와 같이 팬덤이 중요한 게임에서는 2차 창작물이 곧 IP 인지도를 나타내는 지표와 같은 역할을 한다.
IP 흥행 기대감에 발맞춰 호요버스는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젠레스 존 제로 출시를 기념해 하반기 서울 세빛섬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열며, 호요버스 게임 5종을 소재로 한 복합 문화 행사도 준비 중이다.
황 지사장은 "오랜 기간동안 유저들이 젠레스 존 제로의 출시를 기다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호요버스만의 색다른 게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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