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푸틴, 김정은에 "러시아 영토 방문 언제나 환영"

김미경 2024. 6. 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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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시 한 번 러시아로 초청했다.

푸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크렘린궁 누리집에 북한 방문 관련 감사문을 공개하고 "(북한이) 내게 보여준 훌륭한 리셉션과 다정한 환대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북한 방문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9일 북한을 국빈 방문해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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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최고훈장인 '김일성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최근 북한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시 한 번 러시아로 초청했다.

푸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크렘린궁 누리집에 북한 방문 관련 감사문을 공개하고 "(북한이) 내게 보여준 훌륭한 리셉션과 다정한 환대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에게는 "건설적인 대화와 긴밀한 협력 지속에 기쁨을 느낀다"며 "러시아 영토에서 당신은 언제나 환영받는 손님이라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 나는 진심으로 당신의 건강, 안녕, 국정 운영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북한 방문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번 국빈 방문은 특히 중요했다"며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를 전례 없이 높은 수준의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제 러시아와 북한이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적인 협력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며 "나는 우리가 건설적인 대화와 긴밀한 협력을 계속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9일 북한을 국빈 방문해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을 체결했다. 양국은 유사시 즉시 상호 군사 지원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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