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강등의 아픔' 백승호, 다음 시즌 2부리그 잔류 가능성 제기...英 매체 "블랙번이 영입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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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시티와 함께 잉글랜드 3부리그로 강등된 백승호가 2부리그에 남을 가능성이 생겼다.
버밍엄 지역지 '버밍엄 메일'은 23일(한국시간) "버밍엄의 미드필더 백승호는 잉글랜드2부리그 챔피언십 블랙번 로버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비록 버밍엄은 3부리그로 향했지만 백승호에 대한 관심을 끝나지 않았다.
백승호가 다음 시즌 3부리그가 아닌 2부리그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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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버밍엄 시티와 함께 잉글랜드 3부리그로 강등된 백승호가 2부리그에 남을 가능성이 생겼다.
버밍엄 지역지 ‘버밍엄 메일’은 23일(한국시간) “버밍엄의 미드필더 백승호는 잉글랜드2부리그 챔피언십 블랙번 로버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백승호는 어린 시절부터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13세인 2010년에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한 그는 2015년 바르셀로나 B팀까지 승격했다. 1군 진입이 눈앞에 왔지만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1군에서 뛰지 못했다.
백승호는 2017년 지로나로 이적했다. 지로나에서 1군과 2군을 오갔던 그는 2019년 독일 분데스리가2 다름슈타트로 향했다. 백승호는 약 1년 6개월 동안 다름슈타트에서 45경기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백승호는 2021년 3월 전북현대모터스에 입단했지만 다시 유럽 진출을 열망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병역 혜택까지 받았다. 백승호에게 손을 내민 구단은 버밍엄이었다. 버밍엄은 지난 1월 백승호를 전격 영입했다.
2023/24시즌 중도에 합류했던 백승호는 18경기 1골로 분투했지만 버밍엄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버밍엄은 13승 11무 22패(승점 50)로 챔피언십 24개 구단 중 22위에 그치며 3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비록 버밍엄은 3부리그로 향했지만 백승호에 대한 관심을 끝나지 않았다. 그를 노리는 구단은 블랙번이다. 블랙번은 지난 시즌 14승 11무 21패(승점 53)로 2부리그 19위에 그쳤지만 과거에는 EPL 명문 구단 중 하나였다. 블랙번은 1994/95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EPL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블랙번의 감독인 존 유스터스는 지난해 10월까지 버밍엄의 사령탑을 맡았던 인물이다. 백승호가 버밍엄에 합류하기 전에 팀을 떠났지만 ‘버밍엄 메일’에 의하면 그는 유스터스 감독은 백승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백승호가 다음 시즌 3부리그가 아닌 2부리그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 버밍엄 지역지 '버밍엄 메일'은 블랙번 로버스가 백승호를 원한다고 보도함
- 백승호는 지난 1월 버밍엄으로 이적했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 못함
- 블랙번 이적이 성사되면 2부리그에 남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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