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부터 머레이, 위긴스…캐나다, 파리 올림픽 예비명단에 NBA 스타들 대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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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또 한 번의 드라마에 도전한다.
MVP급 퍼포먼스를 뽐냈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부터 자말 머레이(덴버), 앤드류 위긴스(골든스테이트), RJ 바렛(뉴욕) 등 NBA 스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현역 NBA 리거들이 합류한 캐나다는 또 한 번의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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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캐나다가 또 한 번의 드라마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NBA 스타들도 여러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는 19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대표팀 예비명단 20명을 발표했다. MVP급 퍼포먼스를 뽐냈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부터 자말 머레이(덴버), 앤드류 위긴스(골든스테이트), RJ 바렛(뉴욕) 등 NBA 스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는 지난해 열린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서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오스틴 리브스(레이커스), 제일런 브런슨(뉴욕) 등 전원이 NBA 리거로 구성된 미국을 꺾고 팀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메달이자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하는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현역 NBA 리거들이 합류한 캐나다는 또 한 번의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려고 한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길저스 알렉산더다. 올 시즌 75경기에 나선 그는 평균 34분 출전, 30.1점 5.5리바운드 6.2어시스트 2.0스틸로 맹활약했다. 시즌 종료 후 MVP 투표에서 니콜라 요키치(덴버)에 이어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요키치와 함께 덴버의 원투펀치로 활약하고 있는 머레이, 골든스테이트의 공수 겸장 위긴스도 승선했다. 이 밖에도 바렛, 딜런 브룩스(휴스턴), 앤드류 넴하드(인디애나) 등도 명단에 있었다. 2024 NCAA 3월의 광란에서 이름을 알리며 NBA 입성을 앞두고 있는 224cm 괴물센터 잭 이디도 합류했다.
FIBA(국제농구연맹) 랭킹 7위에 올라 있는 '강호' 캐나다는 호주(5위), 퀄리파잉 토너먼트 그리스, 스페인 지역 승자와 함께 파리 올림픽 A조에 속해있다. 그리스 지역에서는 루카 돈치치의 슬로베니아,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그리스가 경합할 가능성이 높고, 스페인 지역에서는 홈팀 스페인의 진출이 유력하다.
▼ 2024 파리 올림픽 캐나다 예비 엔트리 20인
카일 알렉산더(하포엘 텔아비브, 이스라엘), 니켈 알렉산더 워커(미네소타), RJ 바렛, 트레이 벨 헤인즈(카사데몽 사라고사, 스페인), 켐 버치(바스켓 지로나, 스페인), 오셰이 브리셋(보스턴), 딜런 브룩스, 루겐츠 도트(오클라호마시티), 잭 이디(퍼듀대 졸업), 멜빈 이짐(유니카하 말라가, 스페인),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피온두 카빈젤리(베네치아, 이탈리아), 트레이 라일스(새크라멘토), 자말 머레이, 앤드류 넴하드, 켈리 올리닉(토론토), 드와이트 파웰(댈러스), 필 스크럽(바체셰히르, 튀르키예), 토마스 스크럽(오브라도이로, 스페인), 앤드류 위긴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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