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학교폭력' 호소 메모 남기고 중학생 숨져..경찰수사

최승한 2024. 6. 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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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한 중학생이 학교폭력을 호소하는 메모를 남기고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4시 12분께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A군(14세)이 숨진 채 발견됐다.

A군 집에는 직접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으며, 다른 중학교 학생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증거분석(포렌식)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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