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티, 아이엠텍플러스 지분 100% 130억에 인수

김경택 기자 2024. 6. 24.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세대 반도체 공정 장비 전문기업 아이엠티는 반도체 프로브카드(Probe Card) 세라믹 기판 제조 기업인 아이엠텍플러스 지분 100%를 13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엠텍플러스는 반도체 EDS(Electrical Die Sorting)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프로브카드의 주 원재료인 세라믹 기판(MLC)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첨단 반도체 사업영역 확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차세대 반도체 공정 장비 전문기업 아이엠티는 반도체 프로브카드(Probe Card) 세라믹 기판 제조 기업인 아이엠텍플러스 지분 100%를 13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엠티에 따르면 회사는 다음 달 30일로 예정된 대금 지급, 인수 절차를 완료하는 대로 아이엠텍플러스의 기존 사업 안정화와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엠텍플러스는 그동안 모회사의 경영난으로 인해 재무건전성에 영향을 받았다. 이번에 아이엠티에 인수되면서 재무건전성이 호전되고 HBM(고대역폭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발판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엠텍플러스는 반도체 EDS(Electrical Die Sorting)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프로브카드의 주 원재료인 세라믹 기판(MLC)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웨이퍼 공정이 완성된 다음 웨이퍼상 반도체 칩과 테스트 장비를 연결해 전기 신호로 불량여부를 검사하는 장치다.

아이엠텍플러스는 최근 국내 처음으로 HBM3에 적용되는 프로브카드용 MLC 제품을 상용화했다. 이 제품은 최종적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납품되고 있다.

최재성 아이엠티 대표는 "두 회사 모두 차세대 반도체인 HBM을 타깃으로 미래 첨단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을 추진해온 만큼, 두 회사의 결합이 기술과 마케팅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