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4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 26명 발표…김현수는 ‘역대 최다 타이’ 15번째 출전 앞둬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6. 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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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잔치' 2024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나설 50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선수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또한 투수 부문에서는 감독 추천 선수 중 유영찬(LG), 김영규, 김재열(NC), 주현상(한화), 하영민(키움)이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초대받았다.

한편 KBO는 각 이벤트에 참여할 선수 명단을 추후 확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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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잔치’ 2024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나설 50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선수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먼저 이강철 KT위즈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에는 윌리엄 쿠에바스, 김민, 장성우, 멜 로하스 주니어(이상 KT), 문승원(SSG랜더스), 이영하, 양석환(두산 베어스), 박세웅, 김원중, 정보근, 손호영(이상 롯데 자이언츠), 이승현(등번호 57), 김지찬(이상 삼성 라이온즈)이 선발됐다.

15번째 올스타전 출전을 앞두고 있는 김현수. 사진=천정환 기자
나눔 올스타를 살펴보면 유영찬, 오스틴 딘, 김현수, 홍창기(이상 LG 트윈스), 김재열, 김영규, 김형준(이상 NC 다이노스), 최지민(KIA 타이거즈), 주현상, 최재훈, 노시환(이상 한화 이글스), 조상우, 하영민(이상 키움 히어로즈)이 염경엽 LG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베테랑 선수들의 첫 출전이 눈에 띈다. KT 장성우는 데뷔 후 17년 만, 두산 양석환은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감격을 맛보았다.

2020년 베스트12에 선정된 바 있는 KT 로하스도 4년 만에 KBO 올스타전에 복귀한다. 3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준 롯데 손호영 역시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의 LG 김현수는 통산 15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돼 2010년 이후 깨지지 않았던 삼성 양준혁의 15회와 최다 올스타 선정 횟수 타이 기록을 세웠다.

또한 투수 부문에서는 감독 추천 선수 중 유영찬(LG), 김영규, 김재열(NC), 주현상(한화), 하영민(키움)이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초대받았다. 특히 2014년 롯데에 입단한 후 등판 기록이 없었고, 6년만인 2020년 KIA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뒤 이번 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로 NC로 팀을 옮긴 김재열은 올스타전까지 나서는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올 시즌 베스트12와 감독 추천선수를 포함해 가장 많은 올스타 선수를 배출한 구단은 삼성과 KIA로 총 8명이 선발됐다. 이어 두산, 롯데, LG, 한화가 5명, KT, 키움 4명, SSG, NC에서 각각 3명이 선정됐다.

이로써 7월 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거행되는 홈런레이스를 시작으로 7월 6일 썸머레이스, 팬 사인회, 올스타 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기에 출장할 50명의 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한편 KBO는 각 이벤트에 참여할 선수 명단을 추후 확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사진=KBO 제공
사진=KBO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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