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시신 8구 수습해 병원 이송 중...실종 15명" 리튬전지 공장 화재 브리핑
[앵커]
앞서 전해드린 대로 오늘 오전 경기 화성시에 있는 리튬전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는데, 20여 명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은 조금 전 큰 불길을 잡고 실종자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소방 브리핑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진영 /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구조대원들이 내부로 투입돼서 현재 본격적으로 수색작업을 하고 있고 현재까지 8구를 수습해서 병원 영안실 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아까 처음에 말씀드렸던 23명 실종자, 연락이 닿고 있지 않은 분들에 대해서 구조대원들이 계속 수색작업을 하고 있고 현재까지 8구를 발견해서 수습을 해서 병원 장례식장 쪽으로 현재 이송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계속 수색작업 중이고 업데이트가 되는 대로 상황 변동이 있을 때 그때 다시 설명을 드리고요. 질문사항 있으면 받겠습니다.
[기자]
시신 8구 어디서 나온 건가요?
[김진영 /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다 2층에서 발견됐습니다. 2층 뒤쪽 왼쪽, 그건 현재 다양하게 있어요. 그러니까 한곳에서 발견되는 게 아니라 흩어져 있는 상황인 것 같고 지금도 구조대원들이 내부를 정밀수색하면서 발견되면 수습해서 밖으로 빼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자]
2층의 특정 실, 어디 이런 식으로는 안 나오나요?
[김진영 /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현재까지는 구조대원들이... 그런 것은 안 나옵니다, 현재까지. 현재까지 8구요. 그러니까 처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서 사망했던 분은 빼고요. 아까 본격적으로 수색작업에 들어가면서 발견된 게 8구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기자]
그럼 현재 9명인가요?
[김진영 /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총 사망자는 9명이죠. 최초 사망자 1형 포함하면. 그런데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건 수색작업이 왜 구조대가 투입되고 나서 발견되는 그런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기자]
내부 구조가 탈출이 용이하지 않은 그런 구조인가요?
[김진영 /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지금 보면 저 건물 뒤편 쪽으로 지상으로 통하는 계단실이 있는데 그쪽으로 탈출을 못한 것 같아요, 결국은. 정확한 원인은 현재 인명에 대한 수습을 다 마치고 화재 원인과 피해 조사를 하면서 지금 구조대원들이 얘기를 해서 구급대원들이 응급의료소에다 발견된 위치를 대략적으로 얘기하고 있는데 나중에 최종적으로 발견 위치와 그런 상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8구가 수습됐고 지금 계속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는 상황을 말씀드립니다.
[기자]
나머지 15명은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인가요?
[김진영 /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아까 처음에 23명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계속 수색작업 중입니다. 그건 작업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아요. 그건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소방시설 작동 여부에 대해서도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화재 진압은 오후 15시 10분, 3시 10분에 일단 초진은 나왔습니다. 초진은 나왔고 완진까지는 아직 안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수습되는 건 소사체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최초 목격자, 정확한 원인은 조사해 봐야 되겠지만 아까 리튬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배터리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어서 그걸 토대로 내부의 수색구조작업이 다 끝나고 상황이 정리되면 정확한 원인은 조사할 예정입니다.
[기자]
목격자는 2층에서 대피하신 거예요?
[김진영 /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현재 그 상황은 나중에 최종 브리핑을 할 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의 일단 내부 수색작업을 하면서 수습하는 게 일단 문제이기 때문에요. 유족들에 대한 장례 절차라든가 앞으로의 향후 계획은 화성시청에서 종합적으로 설명을 해 드릴 겁니다.
[기자]
초진은 오후 15시 10분이죠?
[김진영 /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15시 10분.
[기자]
내부 탈출구가 하나밖에 없어요?
[김진영 /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현재까지 파악한 것으로는 계단이 있다고 하는데 두 개소로 확인되거든요. 그런데 그건 이따가 4차 브리핑 때 확인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23명 다 위치 여기로 다 잡히고 있는 건가요?
[김진영 /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그렇습니다.
[기자]
관리자들 소재는 파악되고 있나요?
[김진영 /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관리자, 회사 관계자분들도 다 나와 있어요, 현재.
[기자]
배터리 폭발했다는 장소가 출입구 인근인가요?
[김진영 /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그건 나중에 확인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이따가 추가적으로 상황 더 업데이트되고 그러면 그때 다 설명해 드리도록 할게요. 시간은 1시간 뒤로 다시 하겠습니다.
[기자]
2차 때 작업자 102명 있었고 생사 확인은 부상자 포함 28명이라고 했는데 24명인데 지금 실종자는 23명이었잖아요.
[김진영 /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1명은 최초에 사망하셨던 분. 최종 때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지금 왜냐하면 아직 안에 남아 계신 분들이 모르잖아요, 성별도 모르고. 그런 상황입니다. 아직 확인할 수 없습니다. 나머지 분들이 아직 다 확인이 안 됐기 때문에.
[기자]
대피하신 분이요.
[김진영 /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그건 확인을 못했습니다. 중상자는 처음에 자체적으로 병원에 가서 경상으로 봤는데 나중에 큰 병원으로 가면서 중상으로 바뀐 거예요. 최초에 사망 1명, 중상 2명, 경상 2명. 최초에 그렇게 됐던 거죠. 이상 마치겠습니다.
[기자]
시신 8구는 어디로 이송됐습니까?
[김진영 /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그 병원도 다 분산해서 가고 있습니다. 한 군데로 못 가니까요. 그건 최종적으로 응급의료소장이 보고를 드릴 겁니다. 말씀드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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