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추경호 사의에…국민의힘 3선 긴급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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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국회 원 구성 협상 과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를 선언한 가운데 당 3선 중진 의원들이 비공개 긴급 회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앞서 오늘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 직후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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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국회 원 구성 협상 과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를 선언한 가운데 당 3선 중진 의원들이 비공개 긴급 회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BS 취재 결과, 국민의힘 3선 의원들은 오늘(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한 의원은 통화에서 추 원내대표 사퇴 선언에 따른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앞서 오늘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 직후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절대 다수 의석을 무기로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폭주하는 민주당과의 원 구성 협상은 더 이상 의미 없다고 판단했다"며 "민주당의 폭주를 막기 위해 국회 등원을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이어 원 구성 협상 책임자로서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다만, 당내에서는 재신임 의견이 적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3선 회동에서도 추 원내대표 재신임 관련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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