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 26명 발표…손호영·양석환·장성우 생애 첫 올스타

프로야구 롯데의 손호영 등 다음 달 인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 선수 26명이 발표됐습니다.

드림 올스타(KT, SSG, 두산, 롯데, 삼성)를 이끄는 이강철 KT 감독은 롯데 손호영과 두산 양석환, KT 장성우 등 13명을 선발했습니다.

나눔 올스타(LG, NC, KIA, 한화, 키움)를 이끄는 염경엽 LG 감독은 LG 김현수, 한화 노시환, KIA 최지민 등 13명을 뽑았습니다.

올해 3월 LG에서 롯데로 트레이드된 손호영은 올 시즌 3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등 맹활약을 펼쳐 데뷔 첫 올스타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KT 포수 장성우와 두산 베테랑 1루수 양석환 역시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LG 외야수 김현수는 개인 통산 15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돼 양준혁과 같은 '최다 올스타 선정 횟수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올해 올스타전은 다음 달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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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