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포함 복수 구단, 그랜트 트레이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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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포워드 보강을 두루 고려하고 있다.
『SNY』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제러미 그랜트(포워드, 203cm, 95kg)의 가치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포틀랜드도 그랜트의 계약을 덜어내면 지출 규모를 줄이되 재건에 다가설 수 있다.
포틀랜드도 그나마 전력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되, 긴 기간동안 계약되어 있는 그랜트를 보내는 게 좀 더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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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포워드 보강을 두루 고려하고 있다.
『SNY』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제러미 그랜트(포워드, 203cm, 95kg)의 가치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포틀랜드는 현재 지출이 많다.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확정된 연봉 총액이 약 1억 6,712만 달러를 넘어섰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선수가 자리하고 있어 전력 강화나 보강도 어렵다. 이에 그랜트에 관한 문의를 들은 것으로 예상된다.
댈러스는 준척급 이상의 포워드가 들어선다면 팀이 더 다져질 수 있다. 시즌 중에 영입한 P.J 워싱턴이 있으며, 데릭 존스 주니어도 포진하고 있다. 그러나 존스는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댈러스는 존스와 재계약을 바라고 있으나, 그와의 재계약과 별개로 그랜트를 품을 수 있다면, 전력을 좀 더 끌어올릴 수 있다.
댈러스가 그랜트 트레이드에 나서야 한다면, 팀 하더웨이 주니어를 포함한 복수의 유망주 및 지명권을 내줘야 한다. 하더웨이는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만기계약인 것을 고려하면 가치가 없지 않다. 여기에 다른 유망주를 더한다면 댈러스가 영입에 나설 만하다. 그러나 포틀랜드가 관심이 있을지 의문이다.
그랜트는 지난 시즌 5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3.9분을 소화하며 21점(.451 .402 .817) 3.5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여름에 포틀랜드와 장기계약을 맺은 그는 2년 연속을 포함해 최근 네 시즌 중 세 번이나 시즌 평균 20점 이상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60경기 이상을 뛰지 못했다.
그는 지난 오프시즌에 포틀랜드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포틀랜드는 계약기간 5년 1억 6,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는 조건이다. 연간 3,000만 달러의 계약을 따내면서 주요 전력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에 약 2,758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으며, 다음 시즌에는 약 2,979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포틀랜드도 그랜트의 계약을 덜어내면 지출 규모를 줄이되 재건에 다가설 수 있다. 기대를 모았던 디안드레 에이튼과 앤퍼니 사이먼스가 핵심 전력으로 거듭나야 했으나 한계가 있었다. 에이튼은 비로소 모든 결함이 다 드러났으며, 사이먼스는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 외 여러 선수가 부상에 시달린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
문제는 대부분의 선수와 계약이 장기간 남아 있다. 에이튼, 사이먼스는 물론 로버트 윌리엄스 Ⅲ, 마티스 타이불과의 계약도 다음 시즌부터 3년이나 남아 있다. 이들 중 일부가 정리가 되어야 재건에 좀 더 다가설 수 있다. 포틀랜드도 그나마 전력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되, 긴 기간동안 계약되어 있는 그랜트를 보내는 게 좀 더 현실적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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