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내구성 강한 프리미엄 벽장재 건물 내·외부 모두 안성맞춤

박준형 기자(pioneer@mk.co.kr) 2024. 6. 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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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최근 프리미엄 벽장재(벽 마감용 인테리어 마감재) '보닥 스톤보드' 등 신제품 2종을 선보이며 벽장재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보닥 스톤보드는 화강암 등 무기질을 원료로 하는 8㎜ 두께의 보드에 자사 인테리어 필름 '보닥 데코'를 래핑한 벽면 마감재로, 아파트 등 주거 시설 및 다양한 상업·공공 시설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B2B용 벽장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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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닥 스톤보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최근 프리미엄 벽장재(벽 마감용 인테리어 마감재) '보닥 스톤보드' 등 신제품 2종을 선보이며 벽장재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보닥 스톤보드는 화강암 등 무기질을 원료로 하는 8㎜ 두께의 보드에 자사 인테리어 필름 '보닥 데코'를 래핑한 벽면 마감재로, 아파트 등 주거 시설 및 다양한 상업·공공 시설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B2B용 벽장재다.

이 제품은 북유럽 건자재 시장에서 각광 받는 석재압축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벽장재다. 마블·스톤·우드 등 기본 디자인 패턴 외에도 고객사별 맞춤형 필름 디자인을 개발해 적용하는 '커스터마이징' 제품도 주문 가능하다. 현대L&C 관계자는 "보닥 스톤보드용 필름 개발을 전담하는 디자인팀을 신설해 오더메이드(주문 후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했고, 고객사가 용도와 예산을 고려해 PET·PVC·PP 등 필름 재질까지도 고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보닥 스톤보드는 건물 외부와 내부에 모두 적용 가능한 외내장 겸용 벽장재인 만큼 높은 내구성과 제품 안정성을 갖췄다. 내오염성 시험과 중금속, 라돈,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 유해물질에 대한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또한 중심부 소재인 무기질 보드는 수분흡수율이 낮고 변형이 적어, 습기에 노출이 많은 욕실용과 외장용으로도 적합하다.

무게가 가볍고 시공이 간편한 점도 보닥 스톤보드의 강점이다. 같은 면적의 6㎜ 타일과 비교해 약 40%가량 가벼워 시공 시 전용 운반 도구 없이 빠른 운반이 가능하며, 건식 공법으로 시공할 수 있어 공사 기간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현대L&C는 전문 방음시설용 벽장재인 '보닥 흡음보드'도 함께 첫선을 보였다. 보닥 흡음보드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일반 벽장재 대비 51% 수준의 소음 감소 효과를 검증 받았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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